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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19 09:55
요통의 기본적인 치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576  

허리가 아플 때 지혜로운 치료방법


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허리를 다친 환자가 많이 찾아온다.
더위를 이기느라 몸의 기운 손상이 많아진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근육에 무리가 생긴 긴장성 근육통이 가장 많은 경우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힘이 들어도 엉거주춤하게 걸어서 오지만 가끔씩은 업혀서 오기도 한다.
환자의 얼굴에는 걱정스런 표정이 역력하고, 환자가 업혀온 경우일 때는 잠깐동안 한의원 전체가 시끌벅쩍 난장판이 될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 1-2주일 내에 쉽게 회복된다. 물론 가끔씩은 치료 후에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서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등의 만성 요통이 되어 쓸데없이 고생을 많이 하는 경우도 있다.
급하게 생긴 병은 아픈 통증이나 불편함이 아주 심하지만 오히려 치료는 빠르고 쉽게 되는경우가 많으며,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면서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난치성의 만성질환들이 사실상 치료가 어렵고 생명의 위협까지 주는 경우도 있다.
허리가 아픈 병을 통칭하여 요통이라 한다.
한의원에는 요통 환자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런데 최근 요통 환자 중에는 다른 큰 병원에서 필요없는 수술을 하고, 장기적인 통증치료를 하여 신경과 경락의 소통이 어려워진 환자들이 가끔씩 온다.
레이져수술, 감압디스크치료, 카이로프락틱 등 다양한 치료를 하다가 결국 잘 되지 않아 찾아오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경우의 환자는 작게 아픈 것도 쉽게 치료되지 못한다. 원래 갖고 있던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치료이든지 의사와 환자의 마음이 통하지 않는 치료는 치료의 효과가 미미할 뿐이다.
잘 한다고 광고하거나 유명하다는 병원들은 사람을 기계로 고치는 병원일 따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의 원리대로 생활을 하고, 그것에 조금 과하거나 부족함이 생기면 소통시키거나 보충함으로써 건강을 관리하면 된다.
태어날 때의 자연스러운 몸에 함부로 칼을 대어 신경과 경락이 끊어지거나 우리 몸속에 있는 장기들을 없애버리는 수술은 신중히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선은 편리하더라도 그곳에 다시 문제가 생기면 치료할 수 없는 지경이 다반사하기 때문이다.
여름을 지나 기운이 약해지면서 허리를 삐끗한 환자가 많이 내원하면 계속 설명하는 것이 이런 이야기들이다.   
큰 병원에 계시는 의사선생님들도 이 마음을 알고나 계시는지 모르겠다.